윤종은 민주사회혁신포럼 상임대표가 고양시갑 덕양의 뿌리를 자처하며 시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출마기자회견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정당의 타이틀을 달고 덕양에서 3선까지 했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못한 심상정 의원, 국힘후보에게 패배해 시청이전 논란을 키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함에도 2년도 안되어 총선준비를 하고있는 이재준 전 시장,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에까지 밀려 3위를 한 민주당 문명순 지역위원장, 여기에 최근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시사유튜버 K씨 등을 가리켜 모두 뿌리가 허약한 일꾼이라고 윤대표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윤종은 민주사회혁신포럼 상임대표 고양시갑 국회의원 출마선언(화신뉴스)
이에 비해 윤대표는 5.18 민주유공자인 자신이 80년 5월 서울대 재학시 연희동 전두환 보안사령관 집 앞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뿌리다 보안사에 강제연행 후, 고문 투옥 학사제적 군대 강제징집을 당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늘 시대정신의 한복판에서 민주화 대장정에 함께 한 사실을 거론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에 다니며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이력을 쌓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등에서 이론과 실무를 익혀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적임자임을 밝혔다.
윤대표는 특히 다른 후보와 달리 고양시갑 덕양지역에서 약 30년간 거주하며 제2의 고향 삼아 지역민과 함께 해왔으며, 한 언론사 시민기자로 지역 기사를 집중 취재해 지역사정에 정통한 일꾼인 점도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는 고양시청 백석이전을 저지하고 주교동 원안 신축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각종 규제조치 해제추진, 특목고와 종합병원 등 교육 의료시설 유치 등을 내세우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청이전 논란과 관련, 고양 특례시가 출범하자마자 시민주권이 상실된 ‘이동환 특례시’로 변질되고 말았다며 비판과 함께 주교동 원안 신축추진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전남 보성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대(영문과)를 졸업한 재원이기도한 윤종은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각 대학 민주동문회를 기반으로 조직된 민주사회혁신 특보단 단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이재명 후보지지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연이은 지방선거에서도 민주사회혁신 특보단장(서울시장 송영길 후보 캠프,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캠프)을 맡아 열정적 활동을 벌였다.
윤종은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덕양을 포함한 고양시 전체를 남북평화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이 일대를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현 시국의 엄중함을 인식,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강력한 투쟁의 현장에도 늘 함께 할 것이라는 결의도 함께 밝혔다.
덕양지역은 물론 고양시 전체를 떠받치는 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윤종은 대표에 대해 시민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향후 지역 안팎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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