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사회
-
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긴급지원 회의 개최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 장관은 “더 이상 전세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피해지원센터장에게 “1인가구, 저소득층 등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원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보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참여와 지원”과 함께 “법률 절차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피해자분들의 정신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화 서비스 실시”를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지시하면서, 상담전문인력 등에 대한 한국심리학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끝으로, 원장관은 “정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여 피해자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페이 X 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든다.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모바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설 명절 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참여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사다. 한편,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대금 현금 지급 ▲대금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원자재·최저임금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등의 선도적인 제도 도입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온라인 장터 열고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스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7개 관계사는 각 회사별로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는 1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회사들은 사내 게시판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농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은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업체도 포함시켜 판로개척과 판매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설 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및 관계사들은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들의 온라인 장터 물품 구매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업장 휴게 공간에 주요 상품을 전시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최근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동산·법인 등기사항증명서도 스마트폰에 담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16일(금)부터 부동산·법인 등기사항증명서,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 및 4대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등 24종 증명서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한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ㆍ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취업이나 금융상품 가입, 소상공인 지원 및 대학생 장학금 신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종이 증명서를 대신하여 활용되고 있다. 201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건수는 8백만 건을 넘어섰으며, 정부24앱, 네이버앱, 카카오톡 등 33개의 정부·민간앱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바로 신청하거나 발급된 전자증명서를 필요한 기관에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이번에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추가 발급되는 24종은 금융이나 부동산 거래, 급식 납품 또는 근로 복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증명서로, 종이 증명서 대신 활용되어 구비서류 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와 협력하여 작년 11월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22종에 대한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들이 자주 발급받아 이용하는 부동산·법인 등기사항별 증명서 11종을 추가했다. 부동산·법인 등기사항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기 위해서는 정부24 (https://www.gov.kr)에 회원가입 후, 대법원의 인터넷등기소(http://www.iros.go.kr)에서 발급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지정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함께 추가된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농림축산식품부, 연간250만건)는 축산물품질평가원(http://www.ekape.or.kr)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또 4대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국민연금공단), 저작권등록증(문화체육관광부), 일학습병행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은 정부24에 로그인 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할 수 있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통해 정부 민원서비스나 민간 서비스 이용시에 국민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ㆍ관 협업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께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성과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모빌리티 환승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광역·기초)를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를추진한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철도·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환승센터를 선제적으로 계획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의 주요 공모계획은 다음과 같다.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일정은 12월 5일부터 ’23년 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우수사업 선정 결과는 ’23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단계의 환승센터 사업으로 기본계획 착수 이전 사업이 주된 공모 대상이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사업도 새로운 모빌리티를 포함하기 위한 계획 변경 소요가 있는 경우 공모에신청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사업 규모, 연계 모빌리티의 종류, 관련 시설 배치계획을 담은 기본구상과 이에 따른 추진일정, 재원조달방안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공모내용으로 한다. 평가 방법은 교통·도시계획·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필요성,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의 적절성 등을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를 통해 평가한다. 선정 혜택은 우수사업(3~4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을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기본계획 수립비를 지원한다. 지자체의 기본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하는 경우 설계·공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하여,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6~‘30)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6~‘30) 등 법정계획 반영도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지역 성장거점이자 도시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압축과 연결(Compact & Network)을 통해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광위도환승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혁신투자유치 전략으로 투자유치 유공 ‘대통령상’ 수상
-외투기업 36개사 총8조9천억원, 고용창출 약 2만6천명 투자유치 달성 - 미래기술(미래차·수소·바이오 등) 관련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 해외 진출 기업의 7개사 국내 복귀 및 증설 적극 유치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속에서도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얻은 값진 성과로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 지원실적, 투자유치 활동 실적, 외투기업 애로 해결 등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3년간 36개사 총 8조 9천억 원 규모의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도 2만 6천여 명에 이른다. 도는 미래기술 분야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차(콘티넨탈)·수소(린데)·바이오(제넨 바이오) 등의 글로벌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해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에도 집중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첨단산업 소재부품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부품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간산업 투자유치에도 힘써 머크(디스플레이), 네오배터리머터리얼즈(이차전지), 써브(항공기부품) 등의 유치도 이뤄냈다. 도는 단순히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치활동 초기부터 도내 혁신 중소기업과의 협력 촉진, 한국에서의 사업 협력방안 등 해외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역제안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특히 민선 8기 들어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ASML(네덜란드), 램리서치(미국), 도쿄일렉트론(일본) 등 반도체장비업체는 물론 온세미(미국)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신소재 업체의 미래연구소 유치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지난 10월 27일 ‘2022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민선 8기 혁신생태계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의 상생협력 촉진 계획을 공개해 참석 기업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이렌텍, 리모트 솔루션 등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지원과 증설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민선 8기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통해 양적 투자유치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외기업 유치·정착,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도내 혁신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시·군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QR코드 스캔으로 바로 로그인! 삼성페이, 모바일 학생증 도입
삼성전자는 8월 30일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대구대, 전남대, 경기과학기술대, 전북대)의 모바일 학생증 발급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다른 학교의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각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맞춰 임시 학번을 발급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삼성페이의 모바일 학생증을 통해 이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삼성페이 앱에 접속한 후 ‘학생증’ 탭을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에 자동으로 연결되며,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만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내년까지 전국 주요 대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오프라인 영역까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예정이다. 디지털 지갑이 점차 실물 지갑을 대체해 나가는 시대. 삼성전자는 학생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ID 지원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열린 협업을 통해 펼쳐질 일상의 새로운 경험들을 만끽해 보자.(기사=화신뉴스)
-
국토부, 신도시 광역교통 불편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 추진
- 광역교통 문제지구 선정→지구별 맞춤형 교통 개선방안 마련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지금까지 수립된 128개 지구 전체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7~8월)하고, 교통불편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그간 2기 신도시 등 주요 사업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입주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확충 시기 간 불일치로 입주 초‧중기 교통혼잡이발생하거나, 개선대책 완료 이후에도 교통난이 여전한 지역을 확인했다. 인천 검단지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 약 8,700세대 입주 등 '22년 말까지약 2만 세대 입주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나, 개선대책 사업은'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2지구는 '15년 최초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80%(9만 세대)입주가 진행되었으나, 개선대책 집행률은 약 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김포 한강지구는 인근 소규모 연접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로 김포골드라인 혼잡 등 교통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28개 모든 지구에 대한 입주현황과 개선대책 이행현황 등을 전면 분석하여 문제지구를 도출하고개별 보완방안을 마련하여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23.上)할 계획이다.개선대책이 진행 중인 지구는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하여 광역버스 신설,출퇴근 전세버스 투입, 환승편의 개선 등 교통불편 완화방안을 마련하고개선대책은 완료되었으나 교통불편이 여전한 지구는 광역버스 운영 개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등 별도의 단기 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주요 철도망, 간선도로 등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곳은 광역교통축으로 지정하여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등 입주시작 이전 지구 중 입주계획과 연계가 부족한지구는 개선대책 변경을 통해 입주단계별로 사업기간을 조정한다. 이를 위해, 대광위는 개선대책 T/F를 구성하여 문제지구별 전담 담당자를지정하고, 지자체합동 점검회의, 핫라인 구축(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지자체-사업시행자)등을 통해 개선대책을 집중 점검‧관리하고 문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여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길병우 광역교통정책국장은“그간 많은 국민들이 장거리 출퇴근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교통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기사=화신뉴스)
-
윤석열 대통령,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전쟁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6ㆍ25전쟁 발발 72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故 조응성 하사와 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들과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 소속 양궁 김강훈 선수와 사이클 나형윤 선수도 특별히 초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전쟁기념관 국군 전사자 명비를 찾아 지난해 10월 백마고지에서 유해로 발굴된 故 조응성 하사의 명비 앞에서 묵념을 올렸다. 이어서 오찬장 입구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한분 한분을 정성스럽게 영접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보훈단체 대표 인사말(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국가유공자 명패 수여(3명), 대통령 인사말에 이어 건배 제의(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후 오찬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CBS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군악대 윤소미 중사의 기념공연에 이어 보훈단체별로 대통령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오늘 대통령이 수여한 ‘국가유공자 명패’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들어져 수여돼왔으며, 대통령이 직접 명패를 전해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명패를 받으신 분은 6ㆍ25전쟁 영웅으로 태극 무공훈장이 서훈된 故 임부택 님과 故 최용남 님의 자녀 그리고 지난 2020년 의암호 수초섬 고정작업과 인명구조 중 순직한 故 이종우 경감의 배우자입니다. 오늘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온몸으로 지켜내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보훈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보훈단체장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영웅”이라고 하면서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제가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사진제공=제20대대통령실)
-
-
이권재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천 상류 오염수 유출문제 함께 조속해결”협의
- 이권재 오산시장이 5일 오후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오산천 상류부에서 유입된 오산 구간 퇴적물 등 오염원 방지를 위한 다수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천 2교 하수관거 맨홀 하수 유출 추가 방지대책 추진 ▲동탄2 수질복원센터 내외 시설물 및 방류수 관리 강화 ▲오산천교~금오대교 오산천 구간에 대한 하수도 시설 점검 협조 ▲오탁방지막 설치, 하천 준설을 통하여 오산천 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 시행 등에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번 문제는 화성 구간 하수관로가 깨졌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라며, “최대한 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쌓여있는 슬러지를 걷어낼 슬러지 준설 비용은 화성시에서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를 통해 전반적인 문제해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오산시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초 정기적인 하천 순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은계동 금오대교 하부 돌다리 인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물이 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오염 원인을 찾기 위하여 오산천 상류 부분을 중심으로 철저히 조사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18일, 5월 23일 양일간 오산천 상류 구간을 대상으로 오염원 조사를 벌인 결과, 오산천 2교(화성시 방교동) 인근 맨홀에서 하수가 유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오염원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계속하여 관찰해왔다.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오산시가 화성시에 오산천교 이후 화성시 관리구간 하수도, 관로 등의 하수도 시설에 대한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지난달 25일에는 오산시와 화성시가 하수 유출 맨홀에 대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화성시는 해당 맨홀 유입하수 우회 공사를 6월 중 완료하고, 해당 맨홀 교체는 오는 9~10월 중으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오산시 생태하천과 관계자와 화성시 관계자, 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시의회 정미섭 부의장, 전예슬 시의원, 환경 시민단체, 삼성전자 환경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합동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정명근 시장 및 화성시 관계자들과 하수가 유출된 맨홀 정비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또 다른 오염원의 존재 여부까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시민 여러분과 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이날 면담에 이어 오산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차 점검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이권재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천 상류 오염수 유출문제 함께 조속해결”협의
-
-
새만금,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기업이북적대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라고 밝혔다. 현 정부 출범 후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28개 기업,약 4조 1,76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새만금청 개청 이후 9년간(현 정부 출범 전까지) 실적(33건, 1조 4,74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다. 특히, LG화학, 절강화유코발트,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이엠(GEM) 등 유력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만금에 입주하기로하면서 새만금이 2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차전지는 빠르게 확산 중인 전기자동차의 심장이자 반도체에 이은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새만금에는 양극재ㆍ음극재·전해액 등 소재산업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에 속하는 핵심기업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물리적ㆍ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원하는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 새만금청과 관계기관의 유연하고 신속한 맞춤형 행정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첫째, 「물리적 환경」부터 살펴보면, 새만금의 물류ㆍ교통 핵심 기반시설이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새만금의 대동맥, 십자형 간선도로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20년 가로축인 동서도로를 개통한 데 이어, 세로축인 남북도로1단계를 ’22년 12월 개통했으며, 올해 7월 남북도로 2단계를 개통해마지막 퍼즐을 맞출 계획이다. 새만금의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지역인 2․3권역을 연결하는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지난 수년간의 논의를 끝내고 ’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 2개월 만에 ’23년도 사업비를 확보해 조속한 사업 추진토대를 마련했으며,재정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올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기업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항만은 해수부가 5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을’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공항과 철도는 국토부가 각각’29년 개항과 ’30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둘째, 「제도적 환경」측면에서는 기업에 주는 투자혜택(인센티브)을 강화했다. ’22년 8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로 선정된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국회에서 2년간 지지부진하게 계류됐던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법안(「새만금사업법」, 「조세특례제한법」)이’22년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투자진흥지구’는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해제(’23. 4.)에 따른 지원절벽 위기에서 도입되는 단비와 같은 제도다. 이를 통해 기존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산업단지에만 적용되던지원혜택을 새만금 전 사업지역으로 확대하고, 투자기업에 법인ㆍ소득세를최초 3년간 전액, 추가 2년간 반액을 감면해 줄 수 있게 됐다. 새만금청은 투자기업을 위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투자혜택을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새만금사업법」 개정법 시행(’23. 6. 28.)과동시에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셋째,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새만금청의 「맞춤형 지원」도기업유치 성과를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대규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ㆍ가스ㆍ용수 등을적기에, 차질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또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즉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바꾸는 등 기업의 신속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을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로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해 투자유치 단계에서부터 기업입주, 공장운영까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조성부터 건축 인허가 등 청이 가진 모든 권한을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성과를바탕으로 새만금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미래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2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3권역 등에 추가적인 산업단지를 조성․공급할 계획이다. 로봇ㆍ에이아이(AI)ㆍ드론 등 첨단기술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연구기관·대학 유치를 통해 산ㆍ학ㆍ연, 산업ㆍ연구ㆍ실증단지 및 정주공간을 아우르는 신산업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거점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육상태양광 0.3GW 발전단지를 준공ㆍ가동하여 친환경에너지 기반을 구축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지정(’22. 5.)된 새만금 국가산단 5ㆍ6공구에 탄소저감 및 알이백(RE100) 기반을 조성해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전만 해도 빈 땅이 널려있던 새만금이이제는 기업이 몰려와 앞 다투어 투자하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라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개발을 앞당겨, 새만금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뉴스
- 경제
- 정책
-
새만금,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
-
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긴급지원 회의 개최
-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 장관은 “더 이상 전세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피해지원센터장에게 “1인가구, 저소득층 등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원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보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참여와 지원”과 함께 “법률 절차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피해자분들의 정신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화 서비스 실시”를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지시하면서, 상담전문인력 등에 대한 한국심리학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끝으로, 원장관은 “정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여 피해자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긴급지원 회의 개최
-
-
부천시·오산시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
-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의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천시와 오산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시군 감사공무원 연찬회’를 열고 2022년 시군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경기도는 감사 4.0 정책 방향에 맞게 올해부터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사전예방적 감사지표를 신설하고 적극 행정 활성화 지표를 강화하는 등 평가지표를 대폭 개편하고, 시군 자체 감사기구가 도민에게 도움 되는 감사 활동을 추진했는지를 중점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인구 30만 이상인 그룹과 30만 미만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고, 그룹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개 시군씩 상위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부천시와 오산시, 우수상은 안양시와 구리시, 장려상은 평택시와 양주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청렴문화콘서트를 열어 시장이 신규 임용자에게 ‘신 목민심서’를 직접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예방적 감사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오산시는 상위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조례와 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업무편람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 정비에 힘쓰고, ‘시민감사관 1일 포청천 활동’ 등 시민감사관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교류 협력과 실무역량 강화 자리에는 경기도 및 시군 감사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 4.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민 중심의 감사 변화를 주도할 감사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감사직원의 실질 감사업무 능력배양을 위해 이번 교육부터 분임 별 소규모 심화 강의 및 토론방식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도-시군-공공기관 감사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분기마다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부천시·오산시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
-
-
삼성페이 X 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든다.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모바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삼성페이 X 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
-
[기고문] 첨단 패키지 기술로 반도체 한계 넘는다
- Beyond Moore의 시대: 반도체의 한계를 넘어라 과거 반도체 회사들은 같은 크기의 칩에 트랜지스터를 얼마나 더 작게, 더 많이 집적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일찍이 ‘고든 무어(Gordon Moore)’는 ‘반도체 집적도는 24개월마다 두 배로 늘어난다’라고 예측했는데,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무어의 법칙’입니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였지만,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켜져 왔으며, 반도체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AI, Big Data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요구되는 컴퓨팅 성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의 진보와 혁신의 속도가 과거 대비 느려지고,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여, 집적도의 증가 속도가 과거 대비 느려졌습니다. 즉,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우리는 아날로그, RF 무선통신 등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재 다능한 반도체를 원합니다. 하지만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아날로그 성능은 열화되는 문제가 있어, 무어의 법칙에 기반한 공정 미세화만으로는 이러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반도체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어의 법칙을 넘어설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것을 ‘비욘드 무어(Beyond Moore)’라고 부릅니다. Advanced Package, Beyond Moore 시대를 이끌다 ‘비욘드 무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것이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기술입니다. 여러 반도체를 수평으로, 수직으로 연결하는 이종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기술을 통해 더 작은 반도체에(정확히는 더 작은 반도체 패키지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성능을 뛰어넘는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첨단 패키지 시장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9.6%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종집적 기술을 사용한 2.5차원, 3차원 패키지의 경우 매년 14% 이상 성장해 전체 첨단 패키지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첨단 패키지 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각국 정부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반도체 패키지의 발전을 위한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고, 미국 국방성 산하 핵심 연구개발 조직인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22년 4월, 첨단 패키지 관련 분야에 대규모 신규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또한 민간 패키지 연구소 유치에 보조금, 인프라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패키지 심포지엄을 구축하는 등 첨단 패키지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고성능 저전력 첨단 패키지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이처럼 첨단 패키지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첨단 패키지 기술 강화 및 사업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DS부문 내 AVP(Advanced Package)사업팀을 신설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메모리, 로직 파운드리, 그리고 패키지 사업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이종집적 기술을 통해, EUV를 사용한 최선단 로직 반도체와 HBM 등의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하나로 연결한 경쟁력 있는 2.5차원, 3차원 패키지 제품을 시장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VP사업팀은 고객이 원하는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첨단 패키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별, 제품별로 맞춤형 첨단 패키지 기술과 솔루션 사업화에 나섭니다. 특히, RDL, Si Interposer/Bridge, TSV 적층 기술 기반의 차세대 2.5차원, 3차원 첨단 패키지 솔루션을 집중 개발할 예정입니다. 연결 이상의 연결 그리고 우리의 미래 AVP사업팀의 목표는 ‘초연결’입니다. ‘초연결’이란 각각의 반도체가 가진 성능과 기능을 단순히 더하는 것이 아니라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반도체를 세상에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연결하는, 연결 이상의 연결을 목표합니다. 삼성전자는 대면적화 트렌드에 적합한 독자 패키지 기술을 보유하는 등 경쟁력 있는 개발, 생산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사업 전개’를 통해 ‘세상에 없는 제품’을 가능하게 하는 AVP사업팀이 될 것입니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기고문] 첨단 패키지 기술로 반도체 한계 넘는다
-
-
세계적인 기업 삼성, 2023년 상반기 공채 실시
-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은 8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8일(수)부터 15일(수)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실시했으며,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했다. 특히, 삼성은 1995년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똑같이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삼성은 신규 채용 이외에도 ‘미래 세대의 희망’인 청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S/W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이밖에도 ▲지방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디지털 기기와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희망 디딤돌’ ▲청소년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푸른 코끼리’ 캠페인 등 청년들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SR도 전개하고 있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세계적인 기업 삼성, 2023년 상반기 공채 실시
-
-
중소기업 기술유용 근절, 공정위·경찰청 협력 강화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경찰청(경찰청장 윤희근)은 20일 제1차 기술유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제보 채널을 구축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이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기술유용 전담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기업 기술유용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중소기업 간 하도급 거래 등 소위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기술 유용행위는 피해 중소기업이 거래단절 등 보복을 우려하여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술 유용 발생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비로소 문제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고·제보 채널을 확대하고 직권조사 역량을 강화하여 법 위반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은 각 기관 고유의 권한은 존중하면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유용행위 제보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 법 위반행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전국 시도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 및 경찰서 안보수사팀의 수사 과정에서 하도급법상 기술 유용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공정위 전담부서로 신속한 제보가 이루어진다. 또한 양 기관은 기술 유용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중소기업 기술 유용 제보 채널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기술 유용 정책 및 법 집행 동향 등도 함께 논의한다. 아울러, 경찰청에서 현재 운영 중인 지역별 산업보안협의회에 공정위 지방사무소가 참여하여 지역 내 산업 보호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이번 제보 채널 구축 및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 탈취를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기술 탈취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중소기업 기술유용 근절, 공정위·경찰청 협력 강화
-
-
월드클래스기업, 세계 최고 기술로 수출 플러스 이끈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6일 월드클래스기업협회(회장 이준혁)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11년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선정된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강소·중견기업’으로, 그간 정부와 합심하여 기술개발 집중 투자 등 적극적인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 사업이 `19년 종료됨에 따라 산업부는 동 사업의성과를 잇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후속사업으로 월드클래스+사업을 추진하여, `21년부터 지원 중에 있다. 이날 참석한 황수성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중견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산업·경제 상황은 높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자 성장 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재도약의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중심이 되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황 실장은 올해 1월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구체적추진방향을 참석기업들에게 설명하며,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혁신역량 제고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현재 한시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화하여중견기업의 안정적 기업활동을 위한제도적 기반과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면한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중견기업 수출 바우처, 세계일류상품, 통상정책 설명회 등 중견기업 수출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월드클래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선도 유망기업 16개사를월드클래스 후보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수출․인력․특허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시책을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과 정책금융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견기업의 세계적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뉴스
- 경제
- 정책
-
월드클래스기업, 세계 최고 기술로 수출 플러스 이끈다
-
-
삼성, 설 명절 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
-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참여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사다. 한편,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대금 현금 지급 ▲대금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원자재·최저임금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등의 선도적인 제도 도입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온라인 장터 열고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스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7개 관계사는 각 회사별로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는 1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회사들은 사내 게시판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농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은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업체도 포함시켜 판로개척과 판매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설 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및 관계사들은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들의 온라인 장터 물품 구매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업장 휴게 공간에 주요 상품을 전시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최근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삼성, 설 명절 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
실시간 사회 기사
-
-
이권재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천 상류 오염수 유출문제 함께 조속해결”협의
- 이권재 오산시장이 5일 오후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오산천 상류부에서 유입된 오산 구간 퇴적물 등 오염원 방지를 위한 다수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천 2교 하수관거 맨홀 하수 유출 추가 방지대책 추진 ▲동탄2 수질복원센터 내외 시설물 및 방류수 관리 강화 ▲오산천교~금오대교 오산천 구간에 대한 하수도 시설 점검 협조 ▲오탁방지막 설치, 하천 준설을 통하여 오산천 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 시행 등에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번 문제는 화성 구간 하수관로가 깨졌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라며, “최대한 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쌓여있는 슬러지를 걷어낼 슬러지 준설 비용은 화성시에서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를 통해 전반적인 문제해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오산시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초 정기적인 하천 순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은계동 금오대교 하부 돌다리 인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물이 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오염 원인을 찾기 위하여 오산천 상류 부분을 중심으로 철저히 조사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18일, 5월 23일 양일간 오산천 상류 구간을 대상으로 오염원 조사를 벌인 결과, 오산천 2교(화성시 방교동) 인근 맨홀에서 하수가 유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오염원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계속하여 관찰해왔다.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오산시가 화성시에 오산천교 이후 화성시 관리구간 하수도, 관로 등의 하수도 시설에 대한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지난달 25일에는 오산시와 화성시가 하수 유출 맨홀에 대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화성시는 해당 맨홀 유입하수 우회 공사를 6월 중 완료하고, 해당 맨홀 교체는 오는 9~10월 중으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오산시 생태하천과 관계자와 화성시 관계자, 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시의회 정미섭 부의장, 전예슬 시의원, 환경 시민단체, 삼성전자 환경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합동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정명근 시장 및 화성시 관계자들과 하수가 유출된 맨홀 정비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또 다른 오염원의 존재 여부까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시민 여러분과 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이날 면담에 이어 오산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차 점검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이권재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천 상류 오염수 유출문제 함께 조속해결”협의
-
-
새만금,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기업이북적대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라고 밝혔다. 현 정부 출범 후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28개 기업,약 4조 1,76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새만금청 개청 이후 9년간(현 정부 출범 전까지) 실적(33건, 1조 4,74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다. 특히, LG화학, 절강화유코발트,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이엠(GEM) 등 유력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만금에 입주하기로하면서 새만금이 2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차전지는 빠르게 확산 중인 전기자동차의 심장이자 반도체에 이은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새만금에는 양극재ㆍ음극재·전해액 등 소재산업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에 속하는 핵심기업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물리적ㆍ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원하는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 새만금청과 관계기관의 유연하고 신속한 맞춤형 행정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첫째, 「물리적 환경」부터 살펴보면, 새만금의 물류ㆍ교통 핵심 기반시설이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새만금의 대동맥, 십자형 간선도로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20년 가로축인 동서도로를 개통한 데 이어, 세로축인 남북도로1단계를 ’22년 12월 개통했으며, 올해 7월 남북도로 2단계를 개통해마지막 퍼즐을 맞출 계획이다. 새만금의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지역인 2․3권역을 연결하는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지난 수년간의 논의를 끝내고 ’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 2개월 만에 ’23년도 사업비를 확보해 조속한 사업 추진토대를 마련했으며,재정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올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기업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항만은 해수부가 5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을’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공항과 철도는 국토부가 각각’29년 개항과 ’30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둘째, 「제도적 환경」측면에서는 기업에 주는 투자혜택(인센티브)을 강화했다. ’22년 8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로 선정된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국회에서 2년간 지지부진하게 계류됐던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법안(「새만금사업법」, 「조세특례제한법」)이’22년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투자진흥지구’는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해제(’23. 4.)에 따른 지원절벽 위기에서 도입되는 단비와 같은 제도다. 이를 통해 기존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산업단지에만 적용되던지원혜택을 새만금 전 사업지역으로 확대하고, 투자기업에 법인ㆍ소득세를최초 3년간 전액, 추가 2년간 반액을 감면해 줄 수 있게 됐다. 새만금청은 투자기업을 위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투자혜택을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새만금사업법」 개정법 시행(’23. 6. 28.)과동시에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셋째,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새만금청의 「맞춤형 지원」도기업유치 성과를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대규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ㆍ가스ㆍ용수 등을적기에, 차질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또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즉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바꾸는 등 기업의 신속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을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로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해 투자유치 단계에서부터 기업입주, 공장운영까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조성부터 건축 인허가 등 청이 가진 모든 권한을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성과를바탕으로 새만금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미래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2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3권역 등에 추가적인 산업단지를 조성․공급할 계획이다. 로봇ㆍ에이아이(AI)ㆍ드론 등 첨단기술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연구기관·대학 유치를 통해 산ㆍ학ㆍ연, 산업ㆍ연구ㆍ실증단지 및 정주공간을 아우르는 신산업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거점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육상태양광 0.3GW 발전단지를 준공ㆍ가동하여 친환경에너지 기반을 구축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지정(’22. 5.)된 새만금 국가산단 5ㆍ6공구에 탄소저감 및 알이백(RE100) 기반을 조성해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전만 해도 빈 땅이 널려있던 새만금이이제는 기업이 몰려와 앞 다투어 투자하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라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개발을 앞당겨, 새만금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뉴스
- 경제
- 정책
-
새만금,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
-
삼성전자,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회사·협력회사 가족 초청 행사 개최
- 삼성전자 DX 부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구미·광주·수원 등 전국 각 사업장을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에게 개방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가족 초청 행사에 전국에서 7만5천여 명이 모여 봄나들이를 즐길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업장별로 각종 체험과 놀이시설 등 임직원 자녀 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연휴 맞아 서울·구미·광주 곳곳에서 가족 초청 행사 개최 우선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캠퍼스 건물을 개방해 실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며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 4천여 명을 초청했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사전 설문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맞춤형 행사인 ‘패밀리 봄봄봄’을 마련했다. 특히 ‘엄마·아빠와 함께 보물 도장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캠퍼스를 방문한 임직원들과 자녀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광주 그린시티 또한 7일 ‘2023 어린이날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해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구미에서 1만2천여 명, 광주에서 4천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이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사업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 첨단 연구개발단지에서도 ‘2023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 한편, 삼성전자 첨단 연구개발단지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도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가족 5만5천여 명을 초청해 55만평 캠퍼스 전체를 개방하는 ‘2023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13일 개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임직원들의 소속 사업부장이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사업부장이 쏜다’ 행사를 통해 임직원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봄소풍을 나온 자녀들을 위해 사업장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에어바운스, 키즈카페와 워터파크 등을 준비해 아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체험, 비눗방울 체험, 방송댄스, 슬라임카페 등의 실내외 체험/공연 ▲디지털 스카이라운지, 모터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등의 실내외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하반기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삼성전자,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회사·협력회사 가족 초청 행사 개최
-
-
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긴급지원 회의 개최
-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 장관은 “더 이상 전세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피해지원센터장에게 “1인가구, 저소득층 등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원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보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참여와 지원”과 함께 “법률 절차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피해자분들의 정신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화 서비스 실시”를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지시하면서, 상담전문인력 등에 대한 한국심리학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끝으로, 원장관은 “정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여 피해자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긴급지원 회의 개최
-
-
사실과 다른, 오산시 임기제 공무원 갑질 피해 논란
- 오산시에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산시는 4일 '자체 확인 절차를 거친 결과,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산시는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갑질 논란과 관련해 담당 직원을 비롯한 감사실, 부서장 등 확인 결과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일부 언론은 오산시 공무원들이 임기제 직원들의 업무를 1일 2인 1조 20가구 방문에서 40가구로 늘리면서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타 공공기관에서도 일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는 협박을 일삼았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특히 출장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되며,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즉시 근로계약이 해지 된다는 취지의 서약과 사적 운전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오산시는 '갑질'을 행사했다고 의심받는 직원을 부서장, 감사실 등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산시는 “서약서 서명은 근무태도 등과 관련 오산시장에게 하는 것이며, 근로계약 해지 문제도 일개 주무관이 왈가불가할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산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돼(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직원은 상급 부서로부터의 호출 등 정신적 피로감과 대인기피증 등 심신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누구의 잘못으로 일이 이렇게 확산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무원의 책임과 대시민 봉사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사실과 다른, 오산시 임기제 공무원 갑질 피해 논란
-
-
벚꽃 만개한 경기도 옛 청사에서 열린 ‘경기기회마켓’. 15만여 명 방문하며 성료
- 벚꽃이 만개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 15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가운데 ‘경기기회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안완배 감독이 이끄는 문화와 체험을 입힌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경기지역 공예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연 만들기, 가죽 공예, 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일찍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경기도청 옛 청사를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주말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수원시민 A씨는 “코로나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라면서 “다음 주 열릴 예정인 봄꽃축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도민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ㆍ일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주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벚꽃 만개한 경기도 옛 청사에서 열린 ‘경기기회마켓’. 15만여 명 방문하며 성료
-
-
부천시·오산시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
-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의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천시와 오산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시군 감사공무원 연찬회’를 열고 2022년 시군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경기도는 감사 4.0 정책 방향에 맞게 올해부터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사전예방적 감사지표를 신설하고 적극 행정 활성화 지표를 강화하는 등 평가지표를 대폭 개편하고, 시군 자체 감사기구가 도민에게 도움 되는 감사 활동을 추진했는지를 중점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인구 30만 이상인 그룹과 30만 미만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고, 그룹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개 시군씩 상위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부천시와 오산시, 우수상은 안양시와 구리시, 장려상은 평택시와 양주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청렴문화콘서트를 열어 시장이 신규 임용자에게 ‘신 목민심서’를 직접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예방적 감사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오산시는 상위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조례와 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업무편람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 정비에 힘쓰고, ‘시민감사관 1일 포청천 활동’ 등 시민감사관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교류 협력과 실무역량 강화 자리에는 경기도 및 시군 감사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 4.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민 중심의 감사 변화를 주도할 감사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감사직원의 실질 감사업무 능력배양을 위해 이번 교육부터 분임 별 소규모 심화 강의 및 토론방식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도-시군-공공기관 감사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분기마다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부천시·오산시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
-
-
삼성페이 X 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든다.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모바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삼성페이 X 하나금융그룹,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
-
경기도,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생계지원대책 연구 착수
- 경기도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사업으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원주민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연구원(GRI)을 통해 8월 말까지 ‘공공주택지구 주민 지원대책 추진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년 8월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이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주택사업으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지구 원주민을 대상으로 지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택지구 면적이 10만㎡ 이상인 곳에선 직업전환 훈련이나 직업·취업 알선 등을 해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면적이 50만㎡ 이상이면 원주민으로 구성된 법인이나 단체에 지장물 철거나 분묘 이장 등 소득 창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지원 대책의 수립 및 시행이 지자체 또는 사업시행자(LH, GH 등)의 재량으로 돼있어 비용 부담이나 책임의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점, 주민 단체에 위탁 가능한 소득창출 사업의 범위를 두고 주민들과 사업시행자 간 이견이 있는 점 등 제도 시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세부 시행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혁신도시법, 도청이전법 등 과거 주민지원대책 유사 사례를 조사해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업시행자 등에 제안할 방침이다. 관련 지자체와 주민 및 사업시행자의 의견도 수렴해 중앙정부에 법령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조성 중인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59곳이다. 이중 공공주택 특별법 지원대상은 총 54곳으로 지구 면적 10만㎡ 이상 50만㎡ 미만은 시흥 정왕 등 10곳, 50만㎡ 이상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등 44곳이다. 박현석 경기도 신도시기획과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지원대책의 합리적 기준을 제안하는 등 제도의 실행력 확보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경제
- 정책
-
경기도,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생계지원대책 연구 착수
-
-
[기고문] 첨단 패키지 기술로 반도체 한계 넘는다
- Beyond Moore의 시대: 반도체의 한계를 넘어라 과거 반도체 회사들은 같은 크기의 칩에 트랜지스터를 얼마나 더 작게, 더 많이 집적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일찍이 ‘고든 무어(Gordon Moore)’는 ‘반도체 집적도는 24개월마다 두 배로 늘어난다’라고 예측했는데,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무어의 법칙’입니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였지만,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켜져 왔으며, 반도체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AI, Big Data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요구되는 컴퓨팅 성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의 진보와 혁신의 속도가 과거 대비 느려지고,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여, 집적도의 증가 속도가 과거 대비 느려졌습니다. 즉,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우리는 아날로그, RF 무선통신 등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재 다능한 반도체를 원합니다. 하지만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아날로그 성능은 열화되는 문제가 있어, 무어의 법칙에 기반한 공정 미세화만으로는 이러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반도체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어의 법칙을 넘어설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것을 ‘비욘드 무어(Beyond Moore)’라고 부릅니다. Advanced Package, Beyond Moore 시대를 이끌다 ‘비욘드 무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것이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기술입니다. 여러 반도체를 수평으로, 수직으로 연결하는 이종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기술을 통해 더 작은 반도체에(정확히는 더 작은 반도체 패키지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성능을 뛰어넘는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첨단 패키지 시장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9.6%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종집적 기술을 사용한 2.5차원, 3차원 패키지의 경우 매년 14% 이상 성장해 전체 첨단 패키지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첨단 패키지 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각국 정부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반도체 패키지의 발전을 위한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고, 미국 국방성 산하 핵심 연구개발 조직인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22년 4월, 첨단 패키지 관련 분야에 대규모 신규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또한 민간 패키지 연구소 유치에 보조금, 인프라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패키지 심포지엄을 구축하는 등 첨단 패키지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고성능 저전력 첨단 패키지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이처럼 첨단 패키지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첨단 패키지 기술 강화 및 사업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DS부문 내 AVP(Advanced Package)사업팀을 신설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메모리, 로직 파운드리, 그리고 패키지 사업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이종집적 기술을 통해, EUV를 사용한 최선단 로직 반도체와 HBM 등의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하나로 연결한 경쟁력 있는 2.5차원, 3차원 패키지 제품을 시장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VP사업팀은 고객이 원하는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첨단 패키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별, 제품별로 맞춤형 첨단 패키지 기술과 솔루션 사업화에 나섭니다. 특히, RDL, Si Interposer/Bridge, TSV 적층 기술 기반의 차세대 2.5차원, 3차원 첨단 패키지 솔루션을 집중 개발할 예정입니다. 연결 이상의 연결 그리고 우리의 미래 AVP사업팀의 목표는 ‘초연결’입니다. ‘초연결’이란 각각의 반도체가 가진 성능과 기능을 단순히 더하는 것이 아니라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반도체를 세상에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연결하는, 연결 이상의 연결을 목표합니다. 삼성전자는 대면적화 트렌드에 적합한 독자 패키지 기술을 보유하는 등 경쟁력 있는 개발, 생산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사업 전개’를 통해 ‘세상에 없는 제품’을 가능하게 하는 AVP사업팀이 될 것입니다.
-
- 뉴스
- 경제
- 기업
-
[기고문] 첨단 패키지 기술로 반도체 한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