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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출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화성특례시로 출범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104만 시민의 염원 담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향해 돛 올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 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향해 나아간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례시 출범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셋째,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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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방촌 황희선생 가르침 되새기고자 ‘제7회 방촌문화제’ 열려
파주시는 2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위대한 명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가르침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제7회 방촌문화제’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황희선생 유적지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양지대, 방촌 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시의 명소다. 이번 방촌문화제는 기념식과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황희선생 일대기 강좌 ▲줄타기 공연 ▲반구정 노을음악회 ▲청백리 골든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탁본, 전통다도체험, 물로 쓰는 붓글씨 등의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로 일컬어진 황희는 흔히 ‘황희정승’으로 불린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로 평가받는 세종시대의 주역인 황희 선생. ‘세종 없는 황희가 없고 황희 없는 세종이 없다.’란 말처럼 위대한 성군과 훌륭한 재상이 하나가 되어 위대한 세종시대를 열었으니, 이는 역사의 귀감일 뿐 아니라 21세기 이 시대에도 교훈이 되고 있다. 황희 선생은 1363년(공민왕 12) 2월 10일 개성 가조리에서 아버지는 강릉도호부사 황군서이고, 어머니는 감문위 호군 김우의 딸 용궁 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방촌 황희의 본관은 장수이며, 장수 황씨의 시조는 신라 말에 시중 벼슬을 지낸 황경이며, 그의 부인은 경순왕의 장녀였다. 황희의 처음 이름은 수로였는데 희로 고쳤고, 자는 구부, 자호가 방촌이었다. 그가 처음 벼슬에 나아간 것은 14세 되던 1376년(우왕 2)에 복안궁 녹사였다. 그는 부모의 강권에 따라 1383년(우왕 9) 사마시에 합격하고, 2년 뒤 진사시에 합격, 1389년(창왕 1) 문과에 급제, 1390년(공양왕 2) 성균관 학관에 보직됨으로써 관직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그는 56년간의 관직생활을 하면서 24년간 재상으로 있었고, 그 가운데 18년동안 영의정으로 국정을 이끌어 나라의 주요 관직을 두루 거쳤다. 이러한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그는 오랜 동안 관직에 머무를 수 있었고, 임금의 절대적인 신임아래 국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며, 3의정이 되어서는 백관을 지도해 길흉을 점치는 시귀와 같은 역할을 했다. 김경일 시장은 “강직한 성품, 분명하고 정확한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결단력으로 국가의 중요한 순간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긴 황희 선생의 정신과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평생을 나라와 백성만을 생각했던 황희 선생을 본받아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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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 밀착형 도서관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지역 밀착화에 집중하고 있다. 도서관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7. 3. 조직 개편에 따른 시흥시 도서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고 원장은 ‘K-교육도시,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 ▲복합문화공간 역할 확대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추진 ▲시민 주도 도서관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기존 중앙도서관 단일 운영체제에서 발생하는 정보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선 지난 3일, 북부권 소래빛 도서관과 남부권 중앙도서관 등 2관 14팀 체제로 도서관 조직을 개편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함과 동시에 배곧 등 5개 공공도서관을 지원하며 남부권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독서 진흥 사업에 집중한다. 소래빛 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사업을 총괄하고, 7개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북부권 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역할 분담을 통해 도서관 확충과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은계지구 주민의 독서 수요를 충족하고자 13번째 공공도서관인 (가칭)은계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TF팀 운영을 통해 시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랜드마크형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주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시흥 한 책’은 시민 참여로 선정된 올해의 책과 연계해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북토크 등을 진행하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회적 독서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독서동아리는 도서관 유휴 공간 및 동아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독서동아리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다양한 독서 공동체가 함께하는 ‘제9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도서관을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100여 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도서관을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 최초 영어 특화 도서관인 ‘웃터골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연꽃작은도서관’을 개관했고, 기존 ‘소래산작은도서관’은 학습모임을 통한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거북섬동 주민의 독서 편의를 위해 공립 작은도서관 신설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도 시민이 주도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는 지난 5월 ‘시흥사람도서관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했으며, 서포터즈가 사람책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사람도서관을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시민과 시흥의 역사를 기록하는 ‘시흥이야기’ 아카이브 사업도 올해부터 시민 주도로 추진한다. 향후 더 많은 시민이 문화교실 등 도서관 유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열린도서관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도서관은 더 이상 독서나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휴식과 소통, 배움과 문화 향유 등을 위해 일상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 도서관이 마을의 거점이자 시민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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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프로 무대 진출 확정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된 데 이어, 13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한 이후 K3리그에 출전,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으며, 2023년과 2024년 K3리그 관중 수 신기록 수립 및 최다 관중상 수상으로 프로 진출의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프로리그 진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조직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개최 ▲지역 장안대학교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학교 방문 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운영(2천여 명 참여) 등이다. 화성FC는 프로리그 초대 감독인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2025년 K리그2 13개 구단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FC 구단주인 정 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성FC가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FC가 지역사회의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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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프로 무대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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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출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화성특례시로 출범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104만 시민의 염원 담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향해 돛 올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 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향해 나아간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례시 출범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셋째,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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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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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부부, 네덜란드 첫 국빈방문 초청 답례로 문화행사 개최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Live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네덜란드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 오늘 문화행사는 1961년 네덜란드 수교 이후 첫 국빈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진행됐으며 우리 전통음악을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화합과 문화교류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공연의 첫 순서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복을 입고 직접 무대에 올라 양국의 발전과 번영,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축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의 축문 낭독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을 기념하는 이번 답례 공연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을 총괄한 유 장관은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우리 순방단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네덜란드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문 내용을 손수 작성하고 자원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신영희 명창이 박연과 하멜의 우리나라와의 인연을 창의 형식으로 풀어낸 작창(作唱)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는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를 입체창 형식으로 노래했으며,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신명나는 장구춤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승무, 시조, 서도민요, 시나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오늘 공연은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대통령 부부는 공연 관람 후 네덜란드 국왕 부부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서 출연진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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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부부, 네덜란드 첫 국빈방문 초청 답례로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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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 밀착형 도서관 추진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지역 밀착화에 집중하고 있다. 도서관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7. 3. 조직 개편에 따른 시흥시 도서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고 원장은 ‘K-교육도시,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 ▲복합문화공간 역할 확대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추진 ▲시민 주도 도서관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기존 중앙도서관 단일 운영체제에서 발생하는 정보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선 지난 3일, 북부권 소래빛 도서관과 남부권 중앙도서관 등 2관 14팀 체제로 도서관 조직을 개편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함과 동시에 배곧 등 5개 공공도서관을 지원하며 남부권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독서 진흥 사업에 집중한다. 소래빛 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사업을 총괄하고, 7개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북부권 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역할 분담을 통해 도서관 확충과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은계지구 주민의 독서 수요를 충족하고자 13번째 공공도서관인 (가칭)은계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TF팀 운영을 통해 시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랜드마크형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주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시흥 한 책’은 시민 참여로 선정된 올해의 책과 연계해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북토크 등을 진행하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회적 독서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독서동아리는 도서관 유휴 공간 및 동아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독서동아리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다양한 독서 공동체가 함께하는 ‘제9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도서관을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100여 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도서관을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 최초 영어 특화 도서관인 ‘웃터골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연꽃작은도서관’을 개관했고, 기존 ‘소래산작은도서관’은 학습모임을 통한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거북섬동 주민의 독서 편의를 위해 공립 작은도서관 신설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도 시민이 주도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는 지난 5월 ‘시흥사람도서관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했으며, 서포터즈가 사람책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사람도서관을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시민과 시흥의 역사를 기록하는 ‘시흥이야기’ 아카이브 사업도 올해부터 시민 주도로 추진한다. 향후 더 많은 시민이 문화교실 등 도서관 유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열린도서관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도서관은 더 이상 독서나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휴식과 소통, 배움과 문화 향유 등을 위해 일상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 도서관이 마을의 거점이자 시민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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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2025 정기총회 개최...기후전략TF 구성
-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은 13일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홍석우 상임대표, 주미화 공동대표, 김지영 운영위원장, 박경은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놀탄 운영위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들은 ▲2024년도 사업성과 보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보고 ▲조직강화방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신규 환경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을 위한 (가칭) '기후전략 TF'도 구성했다. 총회 의장인 홍석우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2024년 놀탄은 놀탄학교 개교, 놀탄쌤 양성, 찾아가는 놀탄학교 운영, 놀탄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고, 환경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경기도의 대표적인 환경단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립된 지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놀탄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이만큼 성장하도록 힘을 발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놀탄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걸고 2023년 출범한 '놀탄'은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의 협의체이자, 환경플랫폼이다. 놀탄은 어렵고 딱딱한 기존 환경운동의 틀을 깨고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자발적 동참 유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 ▲지속적인 환경교육시스템 구축 ▲지역활동가 양성 및 지원 ▲환경정책제안 등을 통해 '시민주도의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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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프로 무대 진출 확정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된 데 이어, 13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한 이후 K3리그에 출전,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으며, 2023년과 2024년 K3리그 관중 수 신기록 수립 및 최다 관중상 수상으로 프로 진출의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프로리그 진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조직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개최 ▲지역 장안대학교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학교 방문 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운영(2천여 명 참여) 등이다. 화성FC는 프로리그 초대 감독인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2025년 K리그2 13개 구단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FC 구단주인 정 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성FC가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FC가 지역사회의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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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프로 무대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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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출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화성특례시로 출범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104만 시민의 염원 담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향해 돛 올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 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향해 나아간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례시 출범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셋째,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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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4만 시민의 꿈을 안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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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화합의 장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36회 오산 시민의 날을 기념해 9월 24일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 편이 녹화된다고 밝혔다. 오산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2007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매년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은 기념식, 체육행사,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예심은 9월 22일 오후 1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개그맨남희석이 진행을 맡아 진행되는 본선 녹화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오산시민, 지역 내 직장인·학생 등이며,예심에서 합격한 15개 내외팀이 본선 녹화에 참여하게 된다.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접수 기간이 운영되며 신청은 온라인및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온라인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https://naver.me/53lBqwuE)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태진아, 이혜리, 김혜연, 나태주, 그리고오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성훈이 초대 가수로 함께한다. 이 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개최는 시민여러분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 생각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산시의 활기찬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는 무료이며 방영은 올해 11월 중 예정되어 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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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화합의 장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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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 ‘춘기 정절사 봉향제’ 봉행
- 경기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회장 최흥범)가 24일 오전 정절사(은현면)에서 춘기 봉향제를 봉행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춘기 정절사 봉향제’는 정절사에 봉안이 위패 된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과 조견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거행하는 행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두 번째 丁자가 들어가는 날을 택하여 봉행해 온 데에서 비롯됐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설화 은현농협조합장과 양주향교 관계자, 남을진 및 조견 선생 후손과 유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 제례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향제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초헌관으로 아헌관의 윤창철 양양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의 정설화 은현농협조합장, 집례의 임병기 양주향교 의전장의, 해설의 이성미 양주향교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 자리는 두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되새겨 보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기회”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러한 뜻깊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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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 ‘춘기 정절사 봉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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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승무(화성 이동안류)’ 제1호 향토무형문화재로 지정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하고 21일 향토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발된 김정아 씨에게 향토문화재 지정서를 교부했다. ‘승무(화성 이동안류)’는 화성 출신 재인(才人)인 이동안 선생이 추던 승무로, 승복을 벗어 법고에 걸쳐 놓은 후 합장배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사의 한 제자가 노스승의 병을 낫게 하고자 꿈속에 나타난 도승의 조언대로 한바탕 춤을 추고 홀연히 절을 떠났다는 배경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작으로, 이러한 기승전결의 서사구조 속 극적인 표현 요소는 여타 다른 승무와 다른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보유자로 선정된 김정아 씨는 이동안의 전승자인 박정임으로부터 이동안의 춤을 사사받으며 ‘이동안-박정임-김정아’로 이어지는 전승계보를 잇는 계승자이다. 또한, 이동안의 춤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화성재인 이동안보존회’를 설립하고 화성무용제·운학 전국무용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동안 춤 전승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신청을 받은 후 두 차례의 화성시 향토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의 심의와 보유자 선정을 위한 실연조사를 거쳐, 이달 15일 ‘승무(화성 이동안류)’와 ‘김정아’ 씨를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선발 고시했다. 특히 화성시 향토문화재위원회는 ▲이동안 선생과 화성지역과의 관계성 ▲화성지역에서 이동안 선생이 가지는 의미 ▲이동안류 승무의 차별성 등을 비롯해 김정아 씨의 이동안류 승무의 기량과 전승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정 시장은 “이동안 선생은 화성시에서 태어나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잠든 화성시 대표 재인(才人)으로, 김정아 씨는 그 계승자로서 화성시민에게 이동안류 춤을 전승하고 지역 춤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이번 향토무형문화재 지정을 첫 발걸음 삼아 백만도시 화성에 걸맞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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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승무(화성 이동안류)’ 제1호 향토무형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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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천 상동호수공원, 녹색 쉼터로 주목
- 부천 상동호수공원이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은 18만m2크기의 부천 최대 공원이다. 호수 주변 산책코스와새로 단장한 어린이놀이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많고, 지하철7호선 접근성도 높아 연 18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여가생활을 돕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속 조성할 방침이다. ▣ 산책과 여행·놀이와 배움, 4박자 고루 갖춘 일상 속 쉼터 ‘상동호수공원’ 상동호수공원은 잘 정비된 산책코스로 시민의 일상에 건강과 휴식을 더한다.인공호수 주변 데크를 따라 설치된 2.5km의 산책로와 언덕길·도보길·호숫가길·야생화길 등 4개의 공원 둘레길은 가볍게 걷고 운동하기 제격이다. 계절마다 다른꽃과 식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봄에는 벚꽃과 매화, 가을에는 갈대와 억새가장관을 이뤄 이를 보려는 시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시민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 역할도 한다. 현재 74개 단체·4천여 명의 상동호수공원 시민운영단이 텃밭 가꾸기 등 도시농업과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생태에코축제를 포함한 생태·환경·문화·사계절·농업콘텐츠등 5개 분야 113개 프로그램에 17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상동호수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면적을 넓히고 시설을 정비했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집라인(zipline)과 부천시 최초 놀이형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도 세심하게 살폈다. 공원 전역에 사고 예방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수 난간에는 위험 발생 시 빛을 밝히는 파란색 조명도 마련했다. ▣ 사계절 푸른빛 매력,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 4월 야간 개장 눈앞에 공원 내 자리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도 이색 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곳은 연면적 2,969m2·지상 2층의 온실 형태로 사계절 내내 2만 8천 본의 야자수와식충식물 등을 전시한다. 초록 식물을 눈에 담으며 쉴 수 있는 쉼터와 카페,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편하게 관람 가능한 2층 스카이워크도 눈길을 끈다. 입구에 자리한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숍과 기념품 판매점에는 아기자기한볼거리가 가득하다. 지난 2022년 개관한 수피아의 누적 방문객은 28만명에 이른다. 데이트코스 및 유아 공원 생태 프로그램으로도 입소문을 타 부천시 밖에서도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시민의 건전한 여가를 책임지는 상동호수공원을 두고 최근 GTX-B 변전소 설치논란이 있다. 시민들은 상동호수공원이 연 180만명·74개 단체가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로 주거지역에 인접해있고, 전자파 위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함을 들어 변전소 설치 반대를 주장한다.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후 시민들의 변전소 설치 반대 의견서 제출과 공청회 개최를 요구가 있었고, 올해 1월 열린 1차 공청회는 약 300명이 자료 미제공 등의 이유로 반대 시위를 해 연기됐다. 2월 진행한 2차 공청회에는 시민 약 400명이 참여해 변전소 입지 부적정과 대체부지 마련, 안전성 미확보 및 지역 간 형평 등 의견을 개진한 상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상동호수공원은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남는 것이바람직하다”며 “앞으로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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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천 상동호수공원, 녹색 쉼터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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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복합문화공간 ‘송포청소년문화의집’ 개관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2일 일산서구에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청소년개관준비단이 활동 및 성과를 보고하며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개관식에 이어서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송포네컷 △네임스티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의 호응을 이끌었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고양특례시가 건립하고 (재)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주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 참여 활동, 창작자(메이커) 활동, 일일 체험 교육(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고양시 일산서구 대화1로 77)은 지상 4층, 연면적 491.61㎡ 규모로 조성됐다. 숲을 테마로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배치됐다. 특히 미니 라운지는 다양한 식물로 꾸며져 있어 주민과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층 메이커존에는 디지털장비와 각종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어 창의적인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메이커존 옆의 공유주방에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이 있어서 직접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자치활동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실 △청소년동아리실 △청소년놀터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소년놀터에는 게임기기와 각종 놀 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소년의 문화,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는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송포동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주는 숲이 되기 바란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포청소년문화의집(www.gcyf.or.kr/sp, ☎031-995-4240~4)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사=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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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복합문화공간 ‘송포청소년문화의집’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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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인시 불교연합회 송년 법회 개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처인구 역북동 용인 호국선봉사 대웅전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불교연합회 송년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자광대종사, 용인시불교사압연합회장 법경 스님, 주상봉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전회 회장, 불교계 인사,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53년 유엔사무총장이 되어 한국을 많이 도와준 분으로, 1961년 항공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다그 함마르셀드 제2대 유엔사무총장은 지나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한다’고 했는데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 많은 이들이 이 같은 생각을 하면 좋겠다”며 “저의 경우 올 한해 뜻대로 된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고,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불가의 유마경에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는 것으로 아는 데 많은 분들이 이 같은 마음을 지니면 오늘 법회의 축원대로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부처님 오신 날의 시민 연등축제 예산을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전액 삭감해 걱정이 크셨을 텐데 시의회에 잘 설명하고 스님ㆍ불자님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전액을 다 살렸다"며 "예산 복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행복선원의 연암스님과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성본이 이사 등 4명이 시장 표창과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화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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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인시 불교연합회 송년 법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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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부부, 네덜란드 첫 국빈방문 초청 답례로 문화행사 개최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Live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네덜란드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 오늘 문화행사는 1961년 네덜란드 수교 이후 첫 국빈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진행됐으며 우리 전통음악을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화합과 문화교류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공연의 첫 순서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복을 입고 직접 무대에 올라 양국의 발전과 번영,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축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의 축문 낭독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을 기념하는 이번 답례 공연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을 총괄한 유 장관은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우리 순방단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네덜란드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문 내용을 손수 작성하고 자원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신영희 명창이 박연과 하멜의 우리나라와의 인연을 창의 형식으로 풀어낸 작창(作唱)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는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를 입체창 형식으로 노래했으며,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신명나는 장구춤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승무, 시조, 서도민요, 시나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오늘 공연은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대통령 부부는 공연 관람 후 네덜란드 국왕 부부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서 출연진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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