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도체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기술유출 예방 및 사고대응을 위한 협력 ▲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협력 ▲정보보안시스템 구축 협력 ▲기술보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글로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에 대한 기술보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관련 산업협회 그리고 K-반도체 핵심도시인 성남, 용인, 이천 등 3개 시가 뜻을 함께해 추진되었다.
성남에는 제1,2 판교 테크노밸리에 IT‧BT‧CT 관련 1,642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반도체 설계기업이 전국 117개사 중 40%인 47개사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향후 관련 기업이 유치되면 반도체 기술보호 지원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반도체는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최근 미‧중 패권전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이 공조하여 나라의 소중한 자산인 반도체 기술을 보호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