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주가가 8% 이상 폭등했다.
니콜라는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19% 급등한 5.6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니콜라가 폭등한 것은 일단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나스닥이 1.43% 상승하는 등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술기업 분석업체인 테크노나비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수소전지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23.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기트럭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니콜라가 오는 2024년부터 자체 배터리 셀 생산에 나설수도 있음을 밝혀 주목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선택가능한 옵션’이란 점을 강조해 여지를 두었다.
니콜라의 킴 브래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도이치뱅크가 주최한 글로벌 자동차산업 컨퍼런스에 나와 “만약 우리가 인소싱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 모험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그것은 2024년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의 미래 전망치는 상승 예상한다는 의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