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환경부(장관 한화진)22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와 함께 인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합쳐 올해 안으로 인천시에 수소버스 200대를보급하고,2024년까지 총 700대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인천시 수소버스 전환 계획은 전국 최대 규모이며, 인천시는 지역 내에 운영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와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버스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PD-elec-city-fuel-cell-key-visual01.jpg
환경부, 인천시와 함께 올해 수소버스 200대 보급 (사진=현대자동차)

 

환경부는 지난해 3월 인천시와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2천여 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에는 1,514대의 수소차가 보급되었으며, 수소충전소는 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7곳이 추가로 구축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해 1월 인천시에 수소 고상버스(광역버스)가 도입되어 4대가 운행 중이며, 수소버스 등 대형 상용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소는 연말까지 총 8곳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중2곳은 액화 방식으로 수소를 저장운송하여 기체수소 충전소보다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은 액화수소 충전소로 올해 4분기 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날 협약 체결 이후 ‘2023 인천 액화수소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여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운수사업자의 실제 수소버스 도입사례 등을 공유할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천시의 대규모 수소 버스 전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보급의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수소버스 보급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깨끗하고건강한 출퇴근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0658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환경부, 인천시와 함께 올해 수소버스 200대 보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