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653명이 18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3일 오전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 실내구조훈련관에서 ‘2022년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힘든 과정을 잘 견디고 영광된 임관을 하게 된 것을 1,39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주 든든하다. 오늘 아주 기분이 좋은 날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몇 주 전 수원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행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는 상황을 상정하고 저도 직접 참가해 사회재난훈련을 했는데 그곳에서수많은 소방대원들이 자기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하는 것을 보면서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다직접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에서 많은 훈련을 했던 여러분들은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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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공무원 653명 도민 안전 위한 첫 발 (사진=경기도청)

 

 

김 지사는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향해 실천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꿈은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라는 명사형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살면서 더 높은 꿈은 명사형이 아니라 동사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꿈은 내가 무엇인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소방관으로서의 명사형 꿈을 이뤘는데 이제는 동사형 꿈,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꿈을 갖고 실천에 옮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76기 교육생 대표인 차현씨 등 6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임다혜씨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교육생 대표가 교육생을 대표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76기 신임 소방공무원 653명은 지난 822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해 18(합숙 12원격교육 6)간 화재구조구급예방소양 등 소방공무원으로서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들은 각 관서에 배치돼 5주간 관서실습을 마친 뒤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임용식 이전에도 재해 시 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10.29참사 당시 현장에 급파됐던 구급대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현장 소방공무원을 각별히 챙겨왔다. 이날 임용식에는 염종현 경도의회 의장,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등 도의원,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해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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