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백종오 회장의 개회사와 강수현 양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특별강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고고학적으로 본 양주’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최몽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과 ▲고대 매성에서 조선 양주로의 변천 과정(정운용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고대 성곽 문화의 결절지(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기조 강연 및 ‘삼국과 당나라와의 격전지 양주’와 ‘양주에서 발굴된 삼국의 유적’를 주제로 한 6개의 발표가 진행 된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그간 양주시에서 발굴되었던 삼국시대 유적인 양주대모산성, 독바위보루, 태봉산보루의 성과를 역사학적으로 재조명하고 향후 양주시 고대 유적의 국가 유산적 가치 및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시장은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할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그간 양주시에서 진행한 삼국시대 유적의 발굴 조사 성과를 재조명할 기회다”며 “양주시가 역사 문화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갖게 된 이번 학술심포지엄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주시 역사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