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3(토)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인 미국 스피어사(전 MSG 스피어사)와 최첨단 공연장인 공 모양의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하여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하남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社인 미국 스피어社(전 MSG 스피어社)와 MOU 체결-3.jpg
이현재 하남시장, 스피어社 총괄 부사장 폴 웨스트베리, 뒤에는 스피어社 부회장 데이비드 스턴, 도영심 특별고문(사진제공=하남시장) / 화신뉴스

 

스피어 유치를 위한 MOU 체결은 지난 5월 스피어의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23.5.18.)한 이후 영상회의를 개최(‘23.6.29.)하는 등 스피어측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으며, 이번 미국 방문도 스피어사 측의 초청으로 LA 스피어 스튜디오와 9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의 내·외부 시설들을 직접 시찰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공연장은 한화 약 3조 원을 들여 2018년부터 건설 중에 있고, 지난 74일 세계에서 가장 큰 58만 평방피트의 대형 LED 스크린 외벽(Exosphere)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최초로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의 입체 외벽 화면은 10년에 걸쳐 개발한 첨단 기술로 지구인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인 헬로우 월드와 지구 표면, 우주의 세계 등 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전 세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남시 방문단에게 처음 공개된 스피어 내부는 객석 175백석의 살아 움직이는 건축물로, 특별한 안경을 쓰지 않고도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선명한 해저 화면과 달의 표면까지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며 경이로움마저 자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세상에 없는 형태의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스피어는 167,000개의 증폭 형 스피커로 어느 위치에서든 동일한 사운드로, 더 나아가서는 객석마다 다른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특수한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빅 스카이라고 불리는 18K 해상도의 특수 촬영 카메라 장비는 포스트 카드 프럼 어스(지구에서 온 엽서)” 테마를 구현하는 스피어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9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상의 세계로 전 지구인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소개부터 협의를 적극 지원해주신 도영심 특별고문과, 오늘의 자리를 있게한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께도 감사드린다. 세계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 하남이 대한민국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의 거점이 되어 세계적으로 K-Pop의 허브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하남시 발전은 물론이고, K-Pop의 세계진출 확대에 따른 한국 문화와 상품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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